Updated : 2026-03-21 (토)

[채권-오후] 국채선물 낙폭 추가 확대...환율 상승, 외인 3선 매도

  • 입력 2025-11-12 13:46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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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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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2일 오후장에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고 10년물은 반빅가까이 급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4틱 내린 105.9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7틱 하락한 114.52에서 매매되며 각각 3틱, 14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해 3년물 중심으로 큰폭 상승했고 10년 이상은 지난해 7월초 이후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4.9bp 오른 2.87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4.7bp 상승한 3.239%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3.3bp 상승한 3.157%에서 매매됐다.

절대금리 매력에도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시장금리가 금리 동결을 넘어 인상을 반영하는 구간이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상황이라 좀처럼 매수세가 유입되지 못했다.

환율, 부동산 등으로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한은 스탠스를 감안할 때 11월 뿐만 아니라 상당기간 금리인하에 나서기 어려울 것라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달러/원 환율은 추가 상승해 1468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만 4350계약 이상, 10년을 624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쌓여있는 미결제가 많아 추가 매도 여력이 별로 없다는 진단도 제기됐지만 좀처럼 매도세가 진정되지 못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하락이 약세를 제한하고는 있지만 미국과는 차별화된 시장 환경으로 모멘텀은 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부작용까지 언급됨에 따라 기준금리 전망에 대한 기대 조정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인하가 아닌 인상 기조로의 전환 가능성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매도 우려가 존재하나 반대로 매수에 나설 분위기 역시 상당해 보인다"며 "셧다운 이후 미국의 부진한 지표 결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불안한 시장 심리로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환율 상승에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시장이 크게 밀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율 급등 여파로 한은의 금리인하를 생각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돌아서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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