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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상승폭 축소 ...외인 10선 매도, 주가∙환율 상승

  • 입력 2025-11-11 10:46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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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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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1일 오전장에 10년이 반락해 강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오른 106.04에서 매매되며 움직임이 제한됐지만,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상승한 114.72에서 매매되며 장중 고점 대비 21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 후 반등해 하락폭을 축소했고 20년은 보합으로 되돌렸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3bp 내린 2.83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4bp 하락한 3.22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3bp 하락한 3.142%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셧다운 종료 기대에 따른 위험 선호로 상승했지만 국내시장은 전일 선반영 인식과 숏커버 물량 등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고 10년 국채선물은 28틱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이 10년 매도를 늘리는 등 엇갈린 투자 패턴으로 가격 지지력이 약했고 점차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은 강보합권으로 되돌렸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순매수 규모를 1만 1800계약 이상에서 7490계약 내외로 축소했고, 10년은 순매도 규모를 340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에도 1463원을 상회해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로 오르는 등 고환율 경계감도 높았다.

주가가 크게 상승해 위험 선호가 이어진 점도 부담이 됐다.

KOSPI는 2.1% 이상 상승해 4160선을 넘어서며 지난 3일 이후 다시 최고치로 올랐다.

현재 금리 레벨에 악재가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는 인식에도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수외에 뚜렸한 강세 재료도 부재했다.

높아진 금리 레벨 매력에도 조심스런 분위기가 이어졌고 외국인 수급, 환율 추이를 주시하며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일 미국채 시장이 딱히 강세는 아니었고, 셧다운 종료로 위험자산 가격이 강세였고, 달러원 환율도 올라온 상황이라 초반 강세는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수준에 왔다는 것인지 고민하게 만들고 이미 현재 IRS curve 내 forward rate들은 내년 금리 인상 프라이싱쪽에 가까운데 과연 인상까지 반영하는 수준이 맞느냐는 근본적인 의문도 든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시장 여건은 여전히 채권에 불리한 분위기가 바뀐 건 없지만 레벨과 자산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차원에서 11월은 연말전까지 저가 매수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 3선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하였지만 주식시장 강세와 환율 상승 부담으로 추가 강세가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율이 1460원을 상회하고 있어 외국인이 3선 매수를 더 늘리기도 어려울 것 같다"며 "롱, 숏 모두 자신이 없어하는 모습이고 장도 엷어 변동성에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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