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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하락 전환...위험 선호, 아시아 美금리 상승

  • 입력 2025-11-10 13:2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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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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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0일 오후장에 반락해 10년이 하락 전환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18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5.9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하락한 114.72에서 매매되며 오전장대비 각각 3틱, 19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폭을 축소했고 10년물은 상승 전환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4bp 내린 2.88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6bp 상승한 3.22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4bp 하락한 3.132%에서 매매됐다.

주가 급등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상원 공화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셧다운 사태를 종결하는 임시 예산안에 합의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상원은 10일(현지시간) 임시 예산안을 본격 심사하기 위한 절차 표결을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통과시켰다.

KOSPI는 3% 이상 급등해 4070선을 웃돌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3.30bp 오른 4.13%대에서, 2년 금리는 3.55bp 상승해 3.59%대에서 거래됐다.

장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3년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해지고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장기물의 상대적 약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518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순매도 규모를 15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한때 1452원대로 하락했지만 엔화 약세 여파로 1455원대로 상승하는 등 고환율 경계감도 이어졌다.

절대금리 매력에도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손실 등에 따른 손절 우려로 좀처럼 심리는 회복되지 못했고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짧은 구간의 경우 충분히 오버슈팅한 것으로 보이나 분위기상 적극적으로 매수할 기관은 부재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 손실로 인해 매수 보다는 매도해야할 기관이 많아 보이고, 외인들의 선물 매도 가능성도 있고, 크레딧은 점점 더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오버슈팅의 한 가운데라고 생각하고 조심하면서 단계적인 매수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종료 시킬 임시예산안 합의 기대로 주가가 급등하고 아시아 시장에 미국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선물 매수세도 약화되는 분위기라 좀처럼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원 환율도 1450원을 중반을 상회하는 등 한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국의 셧다운 해소 기대에 따른 미국금리 상승을 감안하면 시장이 추가로 밀릴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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