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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채선물 약보합세...美금리 상승, 환율 경계

  • 입력 2025-11-10 08:5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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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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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0일 보합권 후 출발 후 반락해 10년 위주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5.8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하락한 114.73에서 출발 후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소비심리 악화에도 이번주 미국채 입찰을 앞둔 경계감, 예상을 밑돈 실업률에 따른 캐나다 금리 급등 여파로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1.95bp 오른 4.1005%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 금리는 0.20bp 상승한 3.5595%를 기록해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다.

재향군인의 날로 미국채권시장이 11일 휴장함에 따라 국채 입찰은 10일 3년물 580억달러, 12일 10년물 420억달러, 13일 30년물 250억달러어치의 순서로 진행된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 협상안을 제시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국내시장은 미국 금리 상승에 이어 달러/원 환율이 1450원 중반대 이상으로 오르는 등 금융안정 부담으로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부동산 문제에 이어 가파른 환율 상승 여파로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더욱 강화됐고 내년도에도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하기도 어려워졌다.

국고채 지표 금리가 모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10년 이상은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지만 저가 매수는 부진했고 오히려 냉각된 심리로 손절 등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됐다.

일부에서는 환율 급등으로 한은의 금리인하를 논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데다 수급 및 심리 불안감도 크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엇갈린 투자 패턴 속에 매매도 주춤하면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전 8시 5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 105.8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하락한 114.69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70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85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말 소비심리지표의 하락에도 셧다운 해소 기대감으로 상승한 미국채 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이 3년 선물 매수에 나서고는 있지만 오락가락하는 상황이고 장중 환율의 추이를 살펴야할 것 같다" "입찰일정을 소화하며 금리 레벨 상한에서의 분위기 전환 여부를 저울질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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