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7일 오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미국 고용지표 악화 및 인공지능(AI) 거품 우려로 동반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10월 중국 수출이 예상을 밑돌았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10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 3053.5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1% 줄었다. 예상 수준인 3.0% 증가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152.8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0% 증가해 예상(3.2%)을 밑돌았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1% 상승
우리 시각 오후 2시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2%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 호주 ASX200지수는 0.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홍콩 항셍지수는 1.14% 각각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5% 오른 배럴당 59.73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0% 오른 99.7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상승한 7.124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9% 하락한 10만200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