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외국인 나흘간 코스피 6.7조원 순매도...1440원 후반대로 상승폭 넓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61540230272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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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외국인 나흘간 코스피 6.7조원 순매도...1440원 후반대로 상승폭 넓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4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6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6.0원 오른 144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코스피 대량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번주 들어 나흘 연속 코스피 순매도에 나서며 나흘 동안 총 6조7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달러/원은 간밤 위험선호 회복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441.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4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경제지표와 미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에 의문을 제기한 점 등을 주목했다. 이에 위험선호가 살아나면서 미국채는 약세를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고용호조에도 파운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144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소폭 반락했지만 나흘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코스피 대량 매도세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고용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에도 코스피는 이날 장에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7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0.0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냈다.
■ 예상 웃돈 미국 경제지표 vs 파운드 강세...위험선호 회복 속 달러/원 1440원 초반대서 시작
달러/원은 간밤 위험선호 회복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441.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4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경제지표와 미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에 의문을 제기한 점 등을 주목했다. 이에 위험선호가 살아나면서 미국채는 약세를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고용호조에도 파운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지난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4로, 전월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 50.8을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ADP가 발표한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4만2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2만5000명 증가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 부과 조치 적법성에 대한 변론기일을 열고 심리에 본격 착수했다. 대법관들이 관세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관세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됐던 전례는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민간고용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영국 파운드화 강세로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제한됐다.
■ 외국인 코스피 1.7조원 순매도...1440원 후반대로 상승폭 확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4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소폭 반락했지만 나흘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코스피 대량 매도세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고용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에도 코스피는 이날 장에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7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번주 들어 나흘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나흘 동안 총 6조7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0.0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위험선호 회복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441.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4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144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