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8.10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8.80원) 대비 1.2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34일째 이어지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1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높아진 99.8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4% 낮아진 1.152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9% 내린 1.313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1% 오른 154.1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상승한 7.126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