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7.30원에 최종 호가됐다.
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4.40원) 대비 4.8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연이어지자,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9% 높아진 99.8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2% 낮아진 1.1529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존 10월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1%로, 전월 2.2%보다 낮아졌다.
다음달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영국 재정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파운드/달러는 0.08% 내린 1.314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2% 하락한 154.1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8% 상승한 7.123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