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보) 9월 전산업생산 전월비 1.0% 증가...광공업생산은 1.2% 감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31일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월비로는 서비스업,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6.7%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의 전월비 감소를 서비스업생산 등이 만회했다.
9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19.6%)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18.3%), 기계장비(-6.9%)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자동차 쪽에선 소형승용차, 대형승용차 등 완성차 생산이 감소했으며, 기계장비에선 반도체조립장비, 프레스기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생산이 줄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방송장비(-8.8%)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32.5%), 자동차(10.9%) 등에서 생산이 늘어 11.6%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지난 8월엔 전월비 2.2%, 전년비 0.7% 증가한 바 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2.2%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4%로 전월대비 1.2%p 하락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8.4%)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도소매(5.8%), 금융·보험(2.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도소매 쪽에선 생활용품 도매업, 기계장비 및 관련 물품 도매업 등에서 증가했다. 금융 쪽에선 금융 지원 서비스업, 기타 금융업 등에서 늘어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예술·스포츠·여가(-1.8%)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도소매(12.5%), 금융·보험(4.5%) 등에서 늘어 6.2% 증가했다.
■ 9월 소매판매 0.1% 감소...설비투자 12.7% 증가...건설기성 11.4% 급증
소매판매는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3.9%)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5.7%),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1%)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준내구재 쪽에선 의복, 신발·가방 등에서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7%),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6%)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11.1%)에서 판매가 늘어 2.2%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슈퍼마켓 및 잡화점(-9.9%), 대형마트(-10.4%)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으나 무점포소매(11.6%),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1.6%)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9.9%) 및 기타운송장비(선박, 항공기) 등 운송장비(19.5%)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12.7%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40.1%) 및 정밀기기 등 기계류(3.7%)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12.8%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168.0%) 및 민간(8.9%)에서 수주가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17.7%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14.8%) 및 토목(2.9%)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11.4% 늘었다. 비주거용 및 주거용 공사실적 모두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3.1%) 및 토목(-7.7%)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4.3%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장·창고 등 건축(-8.4%) 및 철도·궤도 등 토목(-9.2%)에서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
경기종합지수를 보면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내수출하지수가 감소했으나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재고순환지표 등이 감소했으나 코스피, 수출입물가비율이 증가해 전월대비 0.1p 올랐다.


(1보) 9월 전산업생산 전월비 1.0% 증가...광공업생산은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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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9월 전산업생산 전월비 1.0% 증가...광공업생산은 1.2% 감소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