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공모주 청약환불 등으로 상승 압력을 듯하다. 
30일 RP 시작금리는 1bp 상승한 2.49%,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0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3.0조원, 국고여유자금 0.9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2조원, 화폐 환수 0.1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4조원, 한은RP매각(7일) 3.0조원, 통안계정(28일) 0.2조원, 통안채 발행(모집) 1.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0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6.1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엔 재정 6.2조원, 국고여유자금 11.0조원, 공자기금 0.5조원, 화폐 환수 0.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부가세(본납분 및 기타) 18.0조원, 국고채 납입(20년) 0.5조원, 기타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청약자금과 국고금 유입 기대감으로 금리가 대폭 하락함에 따라 은행고유 매수가 급감헸다. 장중 간헐적인 매도 정체를 겪었으며, 체결금리 낙폭은 크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공모주 청약 환불 영향으로 유동성이 축소돼 조달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 수준에 따라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 가변적일 것"이라며 "월말 전 기일물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상승한 2.49%...청약환불 등으로 조달금리 상승압력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