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1 (토)

[자료]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 "향후 미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한미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 완화"

  • 입력 2025-10-30 08:5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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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 FOMC 회의결과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개최

□한국은행은 10.30일(목) 08:00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미 FOMC(10.28~29일, 현지시간)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였음

*참석자: 박종우 부총재보(주재),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외환시장팀장, 시장총괄팀장

o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하였으며, 양적긴축(QT)을 12.1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음

*2명 소수의견 존재(Miran 이사 50bp 인하, Schmid 캔자스시티 연준총재 동결)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2월 금리인하는 미리 정해진 결론이 아니며 향후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준의 양대 책무에 대한 리스크를 균형있게 검토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었음

o이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기대가 일부 되돌려지며 미 국채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음

*미 국채 2년물 +11bp, 10년물 +10bp, 미 달러화(DXY) +0.5%, S&P500 –0.0%

□박종우 부총재보는 금일 회의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하였음

o간밤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하였으나 연준 내부의 견해 차이, 파월 의장의 신중한 태도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미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됨

o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산적해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임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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