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 당분간 금리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1개월 TB 10년 금리 상한 타겟을 4.10%로 제시한다. 해당 수준 상회 시 적극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 10월 FOMC를 통해 금리 인하 및 QT 종료에도 불구하고 향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의도적으로 강조한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로 당분간 시장금리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9월 인하 재개를 통해 통화당국의 정책 초점이 이미 고용으로 전환되고 있고, 이번 성명서 역시 그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사이클을 형성하는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단기적인(1개월 전후) 시각에서 TB 10년 금리의 상한 타겟을 4.10%로 제시하며 해당 영역을 상회하는 수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부연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