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1 (토)

(상보) 대통령 "한국이 위기에 맞서서 다자주의 선도하고자 한다. 협력과 연대의 가치 높일 것"

  • 입력 2025-10-29 10: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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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이 위기에 맞서서 다자주의 선도하고자 한다.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개최된 'APEC 2025코리아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한국이 위기에 맞서서 다자주의 선도하고자 한다.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한국은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 화두로 민간이 적극 참여할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APEC 여정은 눈부신 성장의 역사다. CEO 서밋의 기업인들이 있었다"며 "96년 문 연 CEO 서밋은 정부와 기업, 시장 연결하는 가교역할 해. 앞으로도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년 전 부산에서 열린 APEC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당시 부산 로드맵엔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체제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리가 담겼다. 2025년 오늘날 APEC에서는 둘러싼 환경이 그 때와 다르다"고 말했다.

오늘날 APE을 둘러싼 환경이 20년전과 다른 상황인데 "보호무역, 자국우선주의가 부상한 상황에서 APEC 역할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끄는 것은 인공지능임을 강조하며 "AI 표준 논의를 했고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AI 고속도로 건설에 힘쓰고 있으며 AI 기본법 시행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인공지능이 통찰과 방향을 제시할 지성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앞으로도 성장과 발전 경험을 나누는 선도국가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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