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3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7.10원) 대비 2.0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엇갈린 지표 속에 미 수익률이 소폭 내리는 데 그치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98.9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4% 높아진 1.1635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존 10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2.2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파운드/달러는 0.06% 내린 1.331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3% 오른 152.7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7.125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도 미 달러화에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