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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등락...매파적 금통위 여파 속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5-10-24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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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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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4일 오전장에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6.8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하락한 117.7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5년 이하가 하락 전환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0bp 하락한 2.590%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6bp 상승한 2.91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4bp 상승한 2.811%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크게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전일 매파적 금통위 결과로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심리도 위축됐다.

장중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이 일부 반등했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데다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꾸준히 늘리면서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020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10년은 348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시간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금리인하 여지를 남겨 놓은 점이 저가 매수세를 자극했지만 모멘텀은 약했다.

일부에서는 절대금리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올라 반등을 시사하고 있지만 힘이 없어 보인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달러/원환율 상승세가 진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1430원을 웃도는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위주로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KOSPI가 1.4% 이상 상승해 3900선을 상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매파적 금통위, 미국금리 상승 여파 속에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며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이 반등을 시도하는데 아직 크게 힘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매파적 금통위 결과로 심리가 훼손된 상황이어서 반등시 매도세가 또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외국인도 점차 3선 매도세로 돌아서고 있어 강해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전일 국제유가 급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크게 오른데다 금융안정에 초점이 맞춰진 매파적 금통위 여파로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는 어려워진 것 같고 내년에 금리를 내리더라도 최종 기준금리가 2.25%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높아진 절대금리에도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수적으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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