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4 (금)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상승한 2.53%...운용사 환매 등으로 조달금리 상승 압력

  • 입력 2025-10-24 09:2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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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조달금리가 청약 환불과 운용사 환매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사 콜 금리는 2bp씩 상승한 2.53%, 2.5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0.6조원, 국고채 조기환매 3.2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4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0.5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7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엔 재정 0.8조원, 한은RP매입(12일) 10.0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3.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2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1.78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8조원, 한은RP매각(7일) 3.0조원, 한은RP매입 만기(9일) 13.0조원, 통안채 발행(3년) 1.29조원, 공자기금 3.3조원, 기타 0.1조원이 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공모주 청약자금 운용에 따른 유동성 호전이 기대됐으나 공자기금 환수, 한은RP매입 감액 영향으로 장 막판까지 수급은 빠듯했다"면서 "오늘은 청약 환불 및 운용사 환매 부담으로 조달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시장 매도는 전일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은행권 운용 강도에 따라 수급은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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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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