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3일 오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 재점화로 동반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아시아 개장 전 발표된 테슬라의 실적 부진,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기업 추가 제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3%, 호주 ASX200지수는 0.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홍콩 항셍지수는 0.4% 각각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2% 상승한 배럴당 59.7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오른 98.9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전장과 변동이 없는 7.1256위안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1% 내린 10만8184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