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3 (월)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51% 보합...한은 RP 감액 속 유동성 축소될 듯

  • 입력 2025-10-23 09:2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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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한은 RP 매입 감액 속에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1%,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0.9조원, 한은RP매입(12일) 10.0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3.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2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1.78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0조원, 한은RP매각(7일) 3.0조원, 한은RP매입 만기(9일) 13.0조원, 통안채 발행(3년) 1.29조원, 공자기금 3.3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2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0.8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6조원, 기타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레포금리 소폭 상승함에 따라 은행고유 매수가 증가했고 일반채와 회사채 조달여건이 양호했다. 장중 잉여 분위기가 형성돼 체결금리는 하락했다"면서 "오늘은 한은RP매입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익일 국고채 바이백에 앞서 공자기금이 환수돼 시장 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권 운용 강도에 따라 수급은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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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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