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弱달러 속 코스피 2.7%↑...1420원 초반대로 낙폭 넓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51537040087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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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弱달러 속 코스피 2.7%↑...1420원 초반대로 낙폭 넓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2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5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7.4원 내린 1421.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급반등으로 달러/원이 이날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미중 무역갈등 재고조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28.6원)와 비슷한 수준인 142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고조로 위험선호가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엔화 강세로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2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됐지만 선반영 인식이 작용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도시비했던 발언도 위험선호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하락폭을 넓혔다.
이날 반발 매수세로 코스피가 2.7% 급등한 것도 달러/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68%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0% 내린 98.83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8% 하락을 나타냈다.
■ 미중 무역갈등 재고조 속 위험선호 후퇴...달러/원 1420원 중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미중 무역갈등 재고조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28.6원)와 비슷한 수준인 142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고조로 위험선호가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엔화 강세로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전일 중국 상무부가 관련 산업 이익 보호를 위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를 가하고, 미중 양국은 자국에 정박하는 상대국 선박에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장 막판 자신의 SNS에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중단 결정을 두고 "경제적으로 적대적인 행위"라며 “식용유 및 기타 교역 품목과 관련된 중국과의 거래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적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몇 달 안에 양적긴축을 중단할 시점이 도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국제금융협회(IIF) 연례회의에서 대담을 통해 “연내 두 번의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프랑스 연금 개혁 유예로 유로화가 강해지면서 달러인덱스는 밀려 내려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고조로 안전통화인 엔화 가치가 오른 점도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미중 갈등 선반영 속 美금리인하 기대감...弱달러 + 코스피 급반등 속 1420원 초반대로 낙폭 확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2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됐지만 선반영 인식이 작용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도시비했던 발언도 위험선호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하락폭을 넓혔다.
이날 반발 매수세로 코스피가 2.7% 급등한 것도 달러/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68%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0% 내린 98.83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8%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중 무역갈등 재고조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28.6원)와 비슷한 수준인 142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강세 등 하방 요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이 1420원 초반대로 낙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