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 조달여건이 무난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RP 시작금리는 2bp 하락한 2.48%.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0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6조원, 통안채 발행(2년) 2.6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0.7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0.6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7조원, 한은RP매입(9일) 13.0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72조원, 공자기금 3.8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2.2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4.5조원, 국고채 납입(3년) 3.8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9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한은RP매입 증액과 공자기금 유입 영향으로 조달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제2금융권 유동성이 개선돼 은행고유 운용 규모가 축소됐음에도 수급은 무난했다"면서 "오늘은 건보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운용사 및 은행신탁 매수세가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반채·회사채 모두 조달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은행고유는 운용보다 저금리 조달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하락한 2.48%...조달여건 무난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