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피로감에 동반 하락한 영향이 크다.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8일 만에 개장한 국내 코스피지수만 1%대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어닝시즌 본격 시작과 9일째 이어지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1% 이하 동반 상승…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 오른 수준이다. 장중에는 대형 반도체주 강세로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 하락하고 있고, 호주 ASX200지수는 약보합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홍콩 항셍지수는 1.14% 각각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4% 내린 배럴당 61.3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6% 하락한 99.3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내린 7.128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76% 낮아진 12만1156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