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피로감에 동반 하락한 영향이 크다.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8일 만에 개장한 국내 코스피지수만 2%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어닝시즌 본격 시작과 9일째 이어지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상승…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8% 오른 수준이다. 대형 반도체주 강세로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하락하고 있고, 호주 ASX200지수는 약보합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홍콩 항셍지수는 1.2% 각각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 오른 배럴당 61.5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 하락한 99.3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내린 7.129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5% 낮아진 12만1863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