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0.80원에 최종 호가됐다.
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00.00원) 대비 22.8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유럽 재정 우려로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가 압박을 받자, 달러인덱스는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7% 높아진 99.4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60% 낮아진 1.156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9% 내린 1.3298달러를 기록했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의 다음달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재정우려가 커졌다.
일본 엔화도 미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9% 오른 153.1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하락한 7.138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6%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