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31 (금)

[외환-마감] 결제 수요 vs 코스피 2.7%↑...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

  • 입력 2025-10-02 15: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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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1.9원 내린 1401.1원에 거래되고 있다.

결제 수요와 외국인 대량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 급등이 상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원은 1400원 초반대에 머물렀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새벽종가(1403.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시작, 민간 고용지표 부진, 쿡 이사 보직 유지 결정 등을 주목했다. 고용 부진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난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는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대량 매수로 코스피가 3% 가까운 급등을 보인 가운데 수입 결제 등 역내 달러 매수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시작과 고용지표 충격이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기대를 강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1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97.67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고용부진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140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새벽종가(1403.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시작, 민간 고용지표 부진, 쿡 이사 보직 유지 결정 등을 주목했다. 고용 부진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난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는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강세를 이어갔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민간 고용이 전월보다 3만2000명 줄었다. 이는 지난 2023년 3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자, 예상치 5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전월 기록도 5만4000명 증가에서 3000명 감소로 낮춰졌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 민간고용 부진에 압박을 받았으나, 대법원의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 보직 유지 결정에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 결제 수요 vs 코스피 2.7% 상승...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대량 매수로 코스피가 3% 가까운 급등을 보인 가운데 수입 결제 등 역내 달러 매수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시작과 고용지표 충격이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기대를 강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1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97.67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새벽종가(1403.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결제 수요와 코스피 상승이 대치한 가운데 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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