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 유지

* 미국 항체의약품 공장 인수로 관세 리스크 해소

* 현지 생산시설 확보로 시장 신뢰도 강화 및 CDMO 성장 옵션 확보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동사의 미국 공장 인수 건은 1) 관세 리스크 해소, 2) 미국 시장 신뢰도 강화, 3) 미국 내 CDMO 성장 옵션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 미국 항체의약품 공장 인수로 관세 리스크 해소

동사는 25년 9월 23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Imclone Systems LLC(릴리 자회사) 항체의약품 원료의약품(DS) 공장을 약 4,600억 원(USD 3.3억 달러)에 인수. 운영 자금까지 포함하면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바이오리액터 증설 시 총 1.4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됨. 인수 주체는 100% 자회사인 Celltrion USA로, 세무·법률상 유리한 구조를 선택. 이번 인수는 미국 정부의 “Made in USA” 정책 기조에 부합하며, 미국 시장에서 고율 관세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음

■ 현지 생산시설 확보로 시장 신뢰도 강화 및 CDMO 성장 옵션 확보

해당 공장은 절반은 기존 릴리 제품 CMO 생산, 절반은 동사 자가 제품 생산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5년 말 미국 정부 승인 → 26년 밸리데이션 → 27년 본격 생산 목표. 내년부터는 릴리와의 CMO 계약을 통해 매출 및 이익 기여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국 내 CDMO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성장 옵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원가 절감, 공급 안정성, 보험·유통 채널 신뢰도 제고 효과가 기대됨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