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0.6% 상승...5개월 연속 0%대 상승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 8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전월비로는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지난 2023년 8월 이후 2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5개월 연속 0%대 상승에 머물렸다.
석탄 및 석유제품, 정보토인 및 방송 등이 하락했지만 농림수산품,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축산물은 11.2% 올라 큰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월대비로는 0.1% 내려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농산물 등이 올랐으나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 등이 내린 영향을 받았다.
항목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3%) 및 축산물(2.8%) 등이 올라 전월대비 3.4%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1.1%) 등이 내렸으나 음식료품(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는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서비스는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3.4%), 사업지원서비스(-0.1%)가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은 전월대비 1.7%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4.9% 올랐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4% 내렸고, IT는 전월대비 2.0%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내렸다.


8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0.6% 상승...5개월 연속 0%대 상승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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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최종재가 상승했지만 원재료, 중간재가 내려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지난 5월 하락 전환 후 넉 달 연속 내렸다.
전월대비로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가 모두 올라 0.2% 상승했다.
원재료는 수입(0.8%) 및 국내출하(2.4%)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1%)가 내렸으나 수입(0.8%)은 상승해 전월대비 0.1% 올랐다.
최종재는 서비스(-0.6%)가 내렸으나 소비재(0.7%) 및 자본재(0.5%)는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참고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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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광산품이 내렸지만 농림수산품, 공산품,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서비스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 후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월대비로는 서비스(-0.4%) 등이 내렸으나 공산품(0.2%)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3.4%) 및 수출(2.4%)이 모두 상승해 전월대비 3.4% 올랐다.
공산품은 수출(0.7%)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참고로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8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0.6% 상승...5개월 연속 0%대 상승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