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15 (수)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0.7% 상승…엔비디아발 기술주 강세

  • 입력 2025-09-23 06:39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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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엔비디아 급등에 힘입어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0.14%) 높아진 46,381.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9.39포인트(0.44%) 오른 6,693.7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7.50포인트(0.70%) 상승한 22,788.98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통신서비스와 필수소비재주가 0.9%씩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1.7%, 유틸리티주는 0.9%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오픈AI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엔비디아가 4%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거래를 통해 오픈AI 지분을 받게 된다. 신형 아이폰 판매 기대에 애플은 4.3% 높아졌다. 틱톡 인수 유력 후보로 알려진 오라클은 6.3% 뛰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스티븐 미란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통화정책이 매우 긴축적인 만큼 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만큼 통화정책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추가 완화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약보합 수준을 기록, 배럴당 62달러 대에 머물렀다. 초과 공급 우려가 지속돼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센트(0.06%) 내린 배럴당 62.6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1센트(0.2%) 하락한 배럴당 66.5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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