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마감] 금리 5년물 중심 상승...국고채 금리 1.0~2.6bp↑

  • 입력 2025-09-22 15:5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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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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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22일 장중 상승폭을 확대해 5년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1.0~2.6bp 상승했고 2년는 2.40%, 5년은 2.60%, 20년은 2.80%, 30년은 2.70%를 웃돌았다.

장초반 국내금리는 지난주말 영국의 재정 악화 우려로 상승한 유럽 주요국, 미국 등 해외 금리에 연동되며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금리가 추가 상승했고 3~10년물은 지난 9월 초반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장후반 밀리면 사자 심리 속에 외국인 3년 국채선물 매수, 아시아시장 미국채 금리 반락 등으로 금리가 반락했지만 대외 재정,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 조정 우려 등으로 좀처럼 상승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2bp 오른 2.45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1bp 상승한 2.83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0bp 상승한 2.70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7.4bp로 소폭 축소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1bp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5틱 내린 107.24에서, 10년은 15틱 하락한 118.6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420계약, 275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22계약, 240계약, 2409계약, 37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6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257계약, 1058계약, 712계약, 157계약, 113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약보합 출발 후 낙폭 확대...해외금리 상승 여파 속 외인 선물 매도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약보합 출발 후 10년을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내린 107.23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7틱 하락한 118.48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각각 4틱, 18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추가 상승해 2년은 2.4%를, 5년은 2.6%를, 20년은 2.8%를, 30년은 2.7%를 웃돌았다.

장초반에는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가 영국의 재정 악화 우려로 상승한 유럽 주요국 금리에 연동되며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10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가격 낙폭을 확대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한은의 금융안정 리스크를 경계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지연 우려가 커젔고 박스권 하단에 대한 저항 심리도 계속됐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는 장후반 하락폭을 축소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모두 되돌리지는 못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내린 107.24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15틱 하락한 118.60에서 장을 마쳐 장중 저점대비 각각 4틱, 19틱 반등했다.

국고채 금리는 5년물 중심 상승 속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국채선물 10년은 하락폭을 확대해 장중 한때 36틱까지 하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도 장중 한때 1.85bp 상승한 4.146%대에서 매매되며 지난 9월 초반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연준위원들의 연내 금리인하폭에 대한 의견이 2회, 3회로 팽팽히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주 파월 의장을 포함해 다수의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주시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국고채 5년 3.3조원 입찰 결과가 양호했지만 시장의 약세를 되돌리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주요국들의 재정 적자 우려가 부각되고,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되는 등 이벤트 소화 이후 금리 상승 재료들이 분출하는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한은의 부동산 시장 경계 등 매파적 스탠스로 금리인하 지연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장후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반락하면서 가격이 반등했지만 위축된 심리로 좀처럼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9월 FOMC 등 대형 이벤트가 예상보다 비우호적으로 흐르는 등 강세 재료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인하 기대를 감안하면서 금리 조정도 제한될 수 밖에 없어 이전 박스권 상단인 국고 3년 2.50%, 국고 10년 2.90%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대외 불안 요인을 감안하면 밀리면 분할 매수 정도로 대응하는 게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의 고용 둔화에도 관세로 인한 인플레 상승 리스크를 감안하면 연준의 연내 2회 추가 인하를 확신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내년말까지 기준금리 전망 상단이 3.50%이나 시장은 이미 내년까지 100bp 이상의 추가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재정 이슈에 따른 불안감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데이터 결과에 따라 금리가 움직이겠지만 금리인하 기대가 되돌려질 여지가 커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금리가 좀더 위쪽으로 흐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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