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오후] 국채선물 하락폭 추가 확대...아시아 美금리,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5-09-22 13:2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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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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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2일 오후장에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고 10년은 30틱 이상 하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내린 107.20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34틱 하락한 118.41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각각 3틱, 7틱 추가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추가 상승했고 3년~10년물은 지난 9월 초반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6bp 오른 2.46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4bp 상승한 2.84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3bp 상승한 2.715%에서 매매됐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속에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880계약 이상, 10년을 135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55bp 상승한 4.14%대에서 매매되며 지난 9월 초반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국고채 5년 3.3조원 입찰에서 응찰률이 287%에 달하고 낙찰금리(2.585%)로 유통금리 2.609%보다 낮게 형성회는 등 양호했지만 시장의 약세를 되돌리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일부에서는 주요국들의 재정 적자 우려가 부각되고,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되는 등 재료 소멸 이후 금리 상승 재료들이 분출하는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한은의 부동산 시장 경계 등 매파적 스탠스로 금리인하 지연 우려도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22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동결했지만 예상된 결과라는 점에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금리인하에 기댄 밀리면 사자 심리에도 해외금리 상승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로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 하락폭을 확대하는 등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지난주 FOMC 전까지는 미국 금리 인하 재개라는 테마로 강세를 보였지만 재료 소멸 이후 금리 상승 재료들이 분출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표도 비우호적이고 주요국들의 재정 적자도 부각되고, 물가에 대한 경계감도 계속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도 미국과의 3,500억 달러 투자 협상의 추이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지난해와 비슷하게 FOMC 금리인하 이후 금리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조심해야할 국면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금통위 의사록에서 환율과 관련한 우려를 언급하는 빈도가 조금씩 증가한데다 이창용 총재도 금융안정을 고려한 중립금리를 다른 나라들보다 조금 높게 봐야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한은의 통화정책은 시장 기대보다 느리고 높은 정책 조정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고 3년은 생각보다 매파적인 한은 기조 영향에 2.40%가 단단한 하단으로 작용하는 모습이고 국고 10년 구간은 양호한 펀더멘털 수치에도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상승이 조금씩 제한되고 있다"며 "이번주 국내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 박스권 장세 속 커브 플래트닝 압력이 우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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