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마감] 금리 10년물 중심 큰폭 상승...국고채 금리 3.0~6.5bp↑

  • 입력 2025-09-19 15:51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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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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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19일 장중 상승폭을 확대해 10년물 중심으로 큰폭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3.0~6.5bp 상승했고 10년은 4거래일 만에 2.8%를 상회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 속에 고용지표 개선과 물가채 10년물 입찰 부진 등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한은 총재의 매파적 시그널에 이어 서울 주택가격 및 달러/원 환율 상승 등으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부각된 데다 외국인의 대규모 10년 국채선물 매도, 아시아시장 미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밀리면 사자 심리에도 모멘텀이 약했고 국고 10년물 중심 큰폭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커브는 스티프닝됐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4.1bp 오른 2.44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6.5bp 상승한 2.81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3.8bp 상승한 2.69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7.5bp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3bp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1틱 내린 107.29에서, 10년은 61틱 하락한 118.75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162계약, 168계약, 1828계약, 1728계약, 18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552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 6706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험이 각각 206계약, 1만 27계약, 612계약, 3506계약, 1113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낙폭 확대해 10년 60틱 이상 급락...美금리 상승 속 외인 10선 대규모 매도


국채선물이 오전장에는 약세 출발 후 10년물 위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내린 107.31에서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고, 10년 채선물 가격은 45틱 하락한 118.91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16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추가 상승해 10년물 중심으로 큰폭 상승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고용지표 개선과 물가채 10년물 입찰 부진 등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이틀 연속 올라 4.10%를 웃돌며 지난 9월 4일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며 10년 국채선물이 하락 폭을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한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가 커지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하락폭을 추가로 확대했고 10년물은 60틱 이상 급락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1틱 내린 107.29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61틱 하락한 118.75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큰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국고 10년은 4거래일 만에 2.8%를 웃돌았고 커브는 스티프닝됐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1만 67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가 1만 7700계약 이상으로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금리인하에 기댄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마무리됐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서울 주택가격 상승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의 상승 등 높은 환율 변동성도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이어졌다.

연준의 금리인하로 한/미 기준금리차가 1.75%p로 축소됐지만 달러/원 환율은 상승해 1395원을 넘어섰다.

한은 총재가 금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열린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서 금리가 유효하한에 도달할 경우 비전통적 통화정책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와 K점도표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매파적 시그널이 더해진 점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전일과는 달리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약세를 지지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2.45bp 상승해 4.13%에 근접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과 같이 0.50%로 동결했지만 경제 및 물가 상황 개선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기조 시사로 일본 국채금리가 크게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시점의 문제이지 연내 한은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밀리면 사자 분위기가 이어졌고 장후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렸지만 시장의 약세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은 최근 흐름과 달리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강하게 나오는 등 FOMC 이후 글로벌 금리 조정세가 국내에도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도 한국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가 약화되는 부분이 있어 금리 하단에서의 저항을 뚫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조정시 저가 매수세는 유지되는 것 같으나 최근 불 플랫된 커브에 대한 부담이 있어 반발 조정 등으로 장기물 변동성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좀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채권운용역은 "시장은 9월 FOMC에서 다소 매파적 코멘트를 보인 파월 의장 발언에 이어 이창용 총재 마저 한국 통화정책 관련 강연에서 매파적 발언에 나서면서 시장 조정을 부추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수급여건측면에서도 외국인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부담감이 커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내외 통화정책 이벤트가 종료된 상황이지만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해 조정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세를 제한할 것"이라며 "당분간 박스권에서 국내외 경제지표 결과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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