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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하락폭 확대...美금리 상승 여파 속 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09-19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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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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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9일 오전장에 약세 출발 후 10년물 위주로 하락 폭을 확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내린 107.31에서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고, 10년 채선물 가격은 40틱 하락한 118.96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11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을 중심으로 다소 큰 폭으로 상승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3.2bp 오른 2.43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4.0bp 상승한 2.79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4bp 상승한 2.669%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고용지표 개선과 물가채 10년물 입찰 부진 등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이틀 연속 올라 4.10%를 웃돌며 지난 9월 4일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며 10년 국채선물이 하락 폭을 확대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을 9060계약 이상으로 순매도를 꾸준히 늘렸고 3년 국채선물은 2130계약내외 순매도세 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한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연준의 금리인하 폭을 두고 연준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린 상황이어서 향후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시장금리가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수준으로 내려와 레벨 부담이 커졌지만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밀리면 사자 심리도 꾸준했다.

일부에서는 10월 금리 동결 기대가 커지고는 있지만 추석 연휴 끝나고 얼마 안 있어 금통위이라 지금 레벨에서 숏으로 넘어가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와 저가 매수 심리 등이 상충되며 약세 흐름 속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준의 고용 둔화로 금리를 인하했는데 실업청구건수가 줄어들면서 그동안 강했던 부분을 되돌리는 모습이고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10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생각들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추석 연휴 끝나고 9일만 있으면 금통위이라 지금 레벨에서 숏으로 넘어가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밀리면 매수가 유입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국고 10년 기준 2.80~2.90% 레인지 하단을 뚫고 내렸지만 국고 3년은 2.40~2.50% 레인지에서 하락이 제한되는 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이 금리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기까지 좁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 같으나 국고 3/10년 스프레드가 40bp를 밑돌며 단기에 크게 축소된 부담을 고려하면 금리 상승시 커브가 스팁으로 돌아서 가능성 커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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