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기대했던 HEV/로보틱스/현대차-GM 협력 관련한 서프라이즈 제한적
* TSR 35% 상회가능성 확인 => DPS 하락 가능성 낮아진 점 긍정적
* 1) 자사주 매입(5,500억↑), 2) 팰리 미 판매 본격화 => 주가반등 예상
■ 9/18일 현대차 CEO Investor Day: 긍정 > 부정
당사는 ‘현대차 CID Preview, 관전 포인트는?(25/09/15)’ 보고서를 통해 25년 현대차 CID에서 봐야 할 네가지 포인트(관세/HEV/로봇/주주환원) 제시. 예상했던 대로 미국 관세(25%) 영향으로 25년 OPM 가이던스 1%pt 하향됐고, HEV/로보틱스 관련한 사업 전략을 재확인. 기대했던 HEV/로보틱스/현대차GM 협력전략 관련한 서프라이즈 컨텐츠는 제한적. 하지만, 2025년 TSR 35% 상회가능성 확인하며, YoY DPS 하락 가능성 낮아진 점은 긍정적. 3Q25 실적 시즌(2025.10월)에 1) 미국 관세 25% 온기 반영, 2) 부품관세 보전규모 확인되며 관세 실적 영향 정점 통과할 것으로 예상. 4Q25 1) 자사주 매입(최소 5,500억 이상 추정), 2) 팰리(LX3) 미국 출시효과 본격화되며 주가 반등 전망
[관세]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상향(5~6%/+2%pt)에도 불구, 대미 25% 관세 지속 가정하여 2025년 OPM 가이던스 6~7%로 -1%pt 하향.
[HEV] ‘25~30년 HEV/PHEV 판매 CAGR +20% 제시. ‘24~25년 HEV 판매 및 ‘24년 CID 당시 ‘30년 HEV 판매 가이던스 133만대 대비 실질 전망 유지된 것으로 판단
[로봇] 로보틱스 활용한 설비 점검/차량 검증/조립 자동화 통해 기존 현대차 공장 대비 생산성 +82% 개선 전략.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중심 구체적인 투자 규모/양산계획 내용 제한적이었던 점은 아쉬웠으나, 전략 방향성은 재확인
[주주환원] 25년 TSR 가이던스 35% 상회 가능성 확인. 이에, 35% TSR 고정에 따른 ‘25년 DPS 축소 가능성 있었으나, 우려 축소된 점 긍정적. TSR 35% 기준, DPS 1.2만원 유지 가정할 경우, ‘25년 자사주 매입 예상 금액은 5,500억원 상회할 것으로 전망
■ QnA 주요 내용: 지역별 사업전략 및 로보틱스/GM협력에 초점
Q. 지역별 사업전략? 한국 flat 전망 제외하고, 미국 비롯한 전지역 성장 계획. 미국 HEV/대형SUV/픽업/럭셔리 라인업 및 현지생산 확대. 그 외 지역별로도 픽업트럭/제네시스/HEV 등 통한 제품 대응으로 성장 지속한다는 전략
Q. 로보틱스 투자/사업 계획? 구체적인 투자규모/계획 밝히긴 어려우나, ROI 개선 방향으로 투자 집행할 것. 로보틱스는 운영 수익성, 품질 개선, 3D업무 대응, 비용 절감 위해 투입 계획. 이를 위해 제조/로봇 기술 통합 활용할 것
Q. GM협력 전략 디테일/HEV 플랫폼 공유 가능성? 양사 alignment/시너지 창출 가능한 방향으로 협력 기회 발굴 지속. 기발표된 협력내용(5개 플랫폼 공동개발 => 80만대 이상 물량 대응) 외에 협력 기회 지속 검토 중이며, 내용 결정됨에 따라 공유할 계획  
■ 현대차 2025년 CEO Investor Day QnA 요약
Q. 지역/PT/중국OE 경쟁 등 불확실성 지속. 회사가 생각하는 최대 우려는?
- 최근 업황이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여러 도전적 과제들이 있음
- 현대차는 전략적 탄탄함 유지하면서 시장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중
- 그룹사, 협력사, 딜러, 임원진들의 대응 노력 지속하며 상황 대응중
Q. 미국 시장에 초점 맞추고 있는것 같은데, 중국OE의 글로벌 시장(유럽/남미/아시아 등) 진출/경쟁에 따른 대응 전략
- 미국 시장에만 초점 맞추고 있지 않고, 지역별 시장 대응전략 전개중
- 제네시스/EV/EREV/HEV 등 통한 글로벌 시장 대응 노력 지속
1) 중국 시장
- 중국 시장 자체는 동사에 있어서 기회. 최근 고전 지속했으나, 중국에서 새로운 전략 시행 노력
- 중국에서 성공위해 자본/파트너 활용 노력. BAIC와의 협업, 역량 활용 가능
- 수직계열화된 회사로서 중국 시장 내에서 현지 기술/비용/파트너 등 활용하여 현지화 높일 계획
- 현지 특화 제품 출시 등 통해 현재 역량 capitalization 하고, 친중국 국가향 수출 확대 노력 지속할 것
- 아이오닉 중국 미출시. 하지만, 미국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 => 중국 시장에서도 기회 있을 수 있음
- 유통 혁신, 파트너쉽 등 활용하여 사업기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
2) 유럽 시장
- 유럽 내 경쟁사들 중국OE로 인해 어려움 겪고있는것 맞음
- 유럽 제품 포트 강화, EV 중심 시장 대응 통해 규제 충족, 수익성 확보 노력
- 유럽 시장 내 성장/고수익성 지속하기 위해 노력 지속
3) 기타 시장
- 아태의 경우, 중요도 높고, 새로운 전략/체제로의 전개 계획
- 픽업트럭, HMGICS 제조/기술허브, 인니 배터리 공장 등 통해 스케일업 노력
- 인도의 경우, 최근 많은 회사들이 어려움 겪고 있으나, 현차의 경우 수익성/점유율/capa 우위 확보
-2025년말 푸네 공장 가동되며 추가적인 수익 예상
Q. 최근 미국 시장 성과 긍정적 => 향후 3~5년 글로벌 사업 전망, 성장 기대되는 시장
- 미국에서 딜러 파트너쉽 비롯하여 다양한 전략 도입하고, 타시장에 적용
- 시장 전망에 있어 한국 flat 전망 외에, 둔화되는 시장 없고, 미국 성장 기회 유효
- 현대차의 경우, 현재 대형SUV/픽업트럭 없음. 향후 시장 대응에 따라 기회 확보 가능할 것
- 구조적 수익성 개선 위해 미국(수익성 가장 좋은 시장) 시장 대응 + 유럽/중동 등에서 성장 노력
- 유럽: 제네시스, HEV 대응 제한적인 상황이라 제품 런칭, 신규 판매 금융 플랫폼 런칭 등 통해 추가 경쟁우위 확보 노력
- 인도: 점유율 확대보다는 시장 성장 수혜, 수출 확대, 럭셔리 브랜드 통한 가능할 것
- 동남아: 경쟁 치열하지만, 현지화 전략 통해 고수익성 지속 노력
- 중동: 픽업 등 신규 라인업 추가, 사우디CKD(연산 5만대) 증설 대응
- 이 외에도 제네시스 라인업 등 통해 점유율 확대 지속할 것
Q. 자율주행 레벨2+, 오토 자율주행 모델 관련하여 차량 비용/안전성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
- 내부 역량 개발 및 파트너십(ex.모셔널/웨이모/포티투닷) 활용
-2026년 웨이모 시스템 탑재한 아이오닉5 투입 => 로보택시 플릿 사업 확대 노력
- 중국의 자율주행 선도기업 모멘타 인수 가능성. in차이나/for차이나 전략 시행 => 차별화 노력
- 사업 전개함에 있어 새로운 기술 계속 도입하고 있고, 모빌리티/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확용 노력
Q. 2026년 25% 관세 유지된다면, OPM 방어 가능할지?
- 재무적으로 25% 가정해서 전망했고, 실제 25% 관세 유지중
- 현재 가이던스(OPM 1%pt 하향)는 25% 관세 기준에서 제공
- 관세 15%로 하향된다면 업데이트된 관세 대비 업사이드 확보 가능할 것
Q. 주주환원정책 관련 자사주 매입 계획
-TSR 35%+ 달성 위해서 크게 1) 배당, 2) 자사주 매입 정책 활용 가능
- 2025년 배당-자사주 매입 간 구체적인 규모 확정되지 않았으나, 2025년 TSR은 35% 이상될 것
-2025~27년 자사주 매입 4조원은 약속한대로 이행할 것. 매입 타이밍은 미정
Q. 관세에 따른 수익성 부담에도 완성차 가격인상 제한적. 현대차의 Pricing 정책
- 관세 관계없이 가격인상은 지속해옴. 관세로 인해 무조건적인 가격인상 계획 X
- 고객 중심 가격정책 수립하고 있고, 매출-cost 각각 다른 관점에서 접근
- 매출 확대할 수 있는 신규 라인업 확보(Q), 새로운 프라이싱 전략 도입 가능
- 비용 절감 위한 플랫폼 공용화, 볼륨 확대, 공장 활용도 개선, 기술 공용화 등 노력 지속
- 관세/경쟁사 움직임 보다는 고객/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가격/인센 전략 갖고 갈 것
Q. 현대차-GM협력 관련하여 5개 모델 공동개발 => 판매 물량 전망. 디테일한 전략 업데이트
- 현대차-GM 양사의 alignment, 서로 윈윈, 시너지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 핵심
-GM이 현대차그룹 물류 파트너인 현대글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는 부분
-2025.09월 3주차에 HMG 정의선 회장/GM 메리 바라 CEO Automotive News Congress
행사 참석
- 현대-GM 협력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기회 확보 가능할 것
- 해당 협력 통해 80만대 규모의 물량 대응 예상
Q. 러시아 공장 바이백 매각 관련하여 재진입 기획
- 현재 러시아 시장에서 떠난 상황이고, 철수 이후 크게 바뀐 사항은 없음
- 제공중인 글로벌 시장 전망에서 러시아는 포함 X
Q. 로보틱스Biz 관련한 사업/기술 목표. 270억 투자계획 중 로보틱스 대응
- 로보틱스는 운영 수익성, 품질 개선, 3D업무 대응, 비용 절감 위해 투입
- 구체적인 투자규모/계획 밝히긴 어려우나, ROI 개선 방향으로 로봇 투입 계획
-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술, 선도적인 제조기술 등 활용 계획
- 로보틱스 전용 플랜트 계획 발표: 로봇 + 제조기술 활용해 차세대 제조 기술 및 실시간 데이터 활용 계획
- 원가 경쟁력 확보해 로보틱스 제조하고,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노력
- 로보틱스 관련 부품, 시스템, 솔루션 개발하고, 그룹 차원에서 생태계 구축 노력할 것
- 보스턴다이내믹스 포함하여 로보틱스 사업에 투자 지속함으로써 개발, 파일럿, 판매까지 end-to-end로 접근 계획
Q. 미국 현지 생산률 80% 타겟 관련한 디테일
- 기존 앨라배마 공장 효율화 통해 40만대 capa 확보 + HMGMA 1단계 30만대(2단계 +20만대)
- 제네시스 생산라인 확대 등 통해 현지 생산 비율 확대 계획
Q. 미국 100% 현지화 달성 위한 변수 및 미국 현지화율 확대 과정에서 기존 수출물량의 배분 전략
- 관세와 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화 확대는 지속
- 정책에 의해서만 좌우되는 이슈 아님
-HMGMA +20만대 추가 증설은 한국 생산물량 이전하는것 아닌 성장 대응의 개념
Q. GM 협력 관련해서 HEV 플랫폼 공유/파운드리 사업 가능성도 있을지?
- 현재 GM과의 신뢰 바탕으로 공식발표 했고, 탄탄하고 명확한 메세지 전달
- 공동개발 플랫폼과 타이밍 공지하고 전방위적인 사업기회 지속 엿보고 있음
- 여러 협업시도 지속하면서 추가적인 업데이트 지속할 것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