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FOMC, 단기 가속, 중기 속도 조절 - NH證

  • 입력 2025-09-18 08:1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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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FOMC 결과로 단기 금리는 당분간 상방 압력에 노출되겠지만 장기구간은 단기 반등 후 재차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25bp 인하(4.25%)를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처음 이사로 참여한 스티븐 미란은 50bp 인하 소수의견을 개진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금번 FOMC의 핵심 메시지는 전술적 차원에서 단기적으로 인하 속도를 가속화하되 큰 틀에서는 Terminal rate 도달 시점에 여유를 가지겠다는 것"면서 "점도표에서는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매 회의’ 금리인하를 제시하는 동시에 26년에는 추가 한 차례 인하만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SEP에서는 ‘25년, ‘26년, ‘27년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하고 ‘26년, ‘27년 실업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즉, ‘26년에는 인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파월은 금번 금리인하의 성격을 ‘위험 관리용 금리인하’로 규정했다.

강 연구원은 "우리는 파월의 이런 입장을 최근 높아진 노동 시장 리스크에 우선적으로 대응한 후 다시 데이터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의미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엔 올해 두 차례(9월 포함), 26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으나 이를 바꾼다고 했다.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모두 금리인하를 단행하고(연말 3.75%), 내년 상반기 중 분기당 1회(3월, 6월) 속도로 추가 인하(‘26년 말 3.25%)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년 하반기 연준 리더십 교체 이후에는 금리 정책보다 유동성 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9월 FOMC 전 시장은 ‘26년 중 Terminal rate 도달 혹은 Terminal rate를 하회하는 기준금리를 기대했으나 이번 회의에서 중기적인 차원에서 인하의 속도 조절이 제시된 만큼 단기금리는 당분간 상방 압력에 노출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장기금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과잉 완화 리스크가 제거됐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 후 재차 하락 반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 파월은 고용시장의 BEP를 월 평균 5만명 수준으로 평가했다.

그는 "문제는 QCEW 조정을 감안하면 이미 5월 이후 비농업 신규 고용이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4분기 고용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시장은 연준의 실업률 전망이 낙관적일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게 될 것이며 일드 커브는 플래트닝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금번 회의에서 월러, 보우먼 이사가 25bp 인하에 찬성한 점도 중요하다. 이는 연준의 기관으로서의 독립성에 대한 내부 컨센서스가 있다는 방증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장기, 초장기 구간의 텀 프리미엄을 낮추는 재료로서 기능할 것이며 이 역시 커브 플래트닝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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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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