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마감] 금리 10년 이상 하락 전환...국고채 5년 이하 0.2~0.6bp↑, 10년 이상 0.2~1.2bp↓

  • 입력 2025-09-17 15:5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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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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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17일 장중 반락해 10년 이상이 하락 전환하는 등 구간별로 엇갈렸다.

국고채 3년 이하 구간은 0.2~0.6bp 상승했고 10년 이상 구간은 0.2~1.2bp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20년물 입찰 호조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지만 한은의 금융안정을 중시하는 스탠스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국내금리는 상승했다.

한은 총재는 유동성 공급으로 부동산에 불을 지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수의 금통위원들은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주택시장, 가계부채의 추세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꾸준히 늘리면서 10년 이상 금리가 하락 전환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이후 FOMC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세가 이어졌고 만기별 엇갈림 속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6bp 오른 2.41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2bp 하락한 2.78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5bp 하락한 2.69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6.7bp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9.3bp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보합인 107.36에서, 10년은 21틱 상승한 119.1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보험이 각각 7003계약, 275계약, 496계약, 76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6975계약, 186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5801계약, 486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12계약, 4057계약, 917계약, 201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10년 상승폭 확대...FOMC 대기 속 외인 선물 매수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강보합 출발 후 일부 반락했지만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내린 107.34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6틱 상승한 118.95에서 거래됐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 중심 상승으로 상승했고 30년은 2.70%를 웃돌았다.

장초반에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20년물 입찰 호조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은 고용의 하방 위험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다만 한은의 연이은 신중한 금리인하 입장이 재 확인되면서 가격이 일부 반락하는 등 강세가 제한됐다.

한은 총재는 유동성 공급으로 부동산에 불을 지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수의 금통위원들도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주택시장, 가계부채의 추세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장금리가 이미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구간으로 내린 상황에서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한은 스탠스로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높았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10년물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36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1틱 상승한 119.10에서 거래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반락해 10년, 30년물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꾸준히 늘린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5800계약 이상으로 늘렸고 3년 국채선물은 순매수 규모를 8200계약 이상에서 700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분기말, 추석전이라 단기쪽이 좋지 않는 상황에서 외인, 장투기관 수급따라 장기쪽이 조금 강해지는 모습이 이어졌다.

다만 내일 새벽 9월 FOMC를 앞두고 강세 폭은 제한됐다.

9월 FOMC에서 25bp 금리인하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지만 향후 정책 스탠스에 대한 불안감이 적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파월 의장이 추가 인하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보일 수 있고 시장이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어 추가 랠리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부동산 등 금융안정을 중시하는 한은의 매파적 스탠스로 금리의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FOMC를 대기하며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장기물 위주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도 시장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 FOMC 대기 모드"라고 밝혔다.

그는 "9월 FOMC에서 25bp 인하하고 점도표도 연내 3차례 인하로 기울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 있어 파월 의장은 추가 인하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보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연준의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반영하고 있어 추가 랠리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FOMC 결과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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