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해외금리 하락 소화 속 외인 10선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6일 오전장에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7.28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5틱 상승한 119.08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2틱, 5틱 반등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하락속 추가 하락했고 10년, 20년물은 2.80%를 밑돌았고, 30년은 2.70%에 근접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5bp 내린 2.436%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4bp 하락한 2.79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3bp 하락한 2.702%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이번 주 FOMC에서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10년국채선물 순매수를 늘리면서 장기물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등 커브 평탄화 움직임도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480계약 이상 순매도 속 매도세가 주춤해졌고, 10년은 순매수 규모를 318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연내 한은의 금리인하 전망이 한 차례에 그치는 등 금리 인하 기대감이 미국 대비 적은 상황에서 시장 강세 요인을 장기쪽이 더 많이 반영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FOMC회의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강했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하며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FOMC를 앞두고 25bp 인하가 확실시 되고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도 제한되면서 하락한 해외금리에 연동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스티프닝됐던 커브가 외국인의 꾸준한 10년 국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커브 스탑이 일부 나오면서 플래트닝도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은 큰 변동없이 2.40%초반대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10년은 2.80~90 밴드에서 이탈하는 모습이라 좀더 주의해서 커브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시장은 9월 FOMC 관망 속에 밀리면 사자 심리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미국 금리인하 재개와 함께 한국의 10월 금리인하 기대 등 국내외 완화적 통화정책 모멘텀이 강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라며 "9월물 국채선물 만기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 확대 여부에 주목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