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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상승폭 확대...외인 10선 매수

  • 입력 2025-09-11 14:21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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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2시 17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2시 17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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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1일 오후 장에 10년물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2시 17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7.31에서 매매되며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10년 채선물 가격은 21틱 상승한 118.83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13틱 올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전구간에서 하락했고 2년은 2.4%를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2bp 내린 2.41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7bp 하락한 2.81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8bp 하락한 2.728%에서 매매됐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1570계약 이상 순매도에서 3020계약 이상 순매수로 돌아섰다.

다만 미국 CPI를 앞두고 적극적인 움직임이 제한됐고 추가 강세도 제한됐다.

고용 부진, 물가 둔화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는 미국과는 달리 한은의 금융안정을 고려한 조심스런 금리인하 스탠스도 계속됐다.

장중 한은의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5년 9월) 설명회에서 금융안정 고려한 소극적인 금리인하 스탠스가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추가 금리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이수형 금통위원은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5년 9월) 주간 위원 메시지를 통해 향후 추가 금리 인하 시기 및 폭 결정과 관련해 "성장 흐름과 함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상황의 안정 여부가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기존 금통위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도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와 있어 향후 추가 인하하면 완화적 영역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금리인하 시기나 속도 결정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나 금융안정측면에 미치는 코스트를 같이 고려해서 결정해야한다"고 밝혔다.

최창호 한은 통화정책국장도 "주택시장 심리가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 (통화정책)여건이 다시 완화적으로 갔을 때 그런 심리가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를 재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가부채 우려와 관련해 "국채 규모 절대액보다는 갚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로 10년 국채선물 상승폭이 확대된 후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며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상대적으로 코스피 연고점 경신 등 주식시장 분위기 대비 상대적으로 채권시장 흐름은 정체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미국 PPI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오늘 나올 CPI도 예상 수준에서 머무를 경우 연준의 기존 금리인하 예상경로가 크게 변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도 10월 금리인하 기대는 유지되겠지만 시장이 이를 반영한 상황인 데다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 여지가 크지 않아 금리 하락룸이 제한적이어서 박스권 장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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