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마감] 금리 30년 제외 소폭 상승...국고채 30년 0.2bp↓, 20년 이하 0.3~1.2bp↑

  • 입력 2025-09-10 15:4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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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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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10일 30년물을 제외한 구간에서 소폭 상승했다.

국고채 30년 금리는 0.2bp 하락했고 나머지 구간은 0.3~1.2bp 상승하는 등 등락폭이 제한됐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경계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한 영향을 받아 대부분 구간에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되며 등락했지만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큰 움직임이 제한되며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9bp 오른 2.43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7bp 상승한 2.83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2bp 하락한 2.75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40.3bp로 소폭 축소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8.4bp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틱 내린 107.30에서, 10년은 2틱 상승한 118.62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3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2454계약, 20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607계약, 303계약, 478계약, 14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838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보합권 등락...美금리, 외인 수급 연동 속 美물가 대기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10년물이 강보합으로 돌아선 후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내린 107.29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3틱 상승한 118.6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0년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장초반에는 전일 미국채 금리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경계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한 영향을 받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에 근거지를 둔 하마스 고위 지도부를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미국의 연간 고용 수정치가 크게 하향 조정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약세도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이 강보합권으로 반등했지만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국고채 3년, 10년 금리가 최근의 박스권 하단가까이 근접하면서 금리 하단에 대한 저항 심리도 적지 않았다.

국채선물이 오후 장에도 보합권의 등락세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07.30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18.62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 금리는 30년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제한적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에서 3년 매수를 늘렸지만 10년 매도를 늘리면서 가격 지지력도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23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은 2600계약 이상 순매수에서 600계약 내외 순매도로 돌아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연간 비농업 일자리 큰폭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소폭에 그친데다 이미 고용 둔화 여파를 반영해온 만큼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9월 FOMC에서 빅컷 기대를 일부 반영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폭에 영향을 미칠 물가 지표에 대한 확인심리가 강했다.

지난 8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보다 다소 확대되면서 한은의 신중한 금리인하 스탠스를 뒷받침했다.

지난 8월 가계대출은 6.27 대책 영향에도 5~6월 중 늘어난 주택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데다 전월 일시 중단되었던 비대면 대출 재개 등으로 4.1조원 증가해 전월에 비해 1.4조원 증가했다.

정부의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현행 50억원 유지 입장으로 주가가 급등한 점도 부담이 됐다.

KOSPI는 1.6% 이상 상승해 3,314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2021년 7월 6일 3,305.21이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과 생태계 전망 지원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계획에 따른 수요 구축 우려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 고용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해온 상황이라 추가 하락 구간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미국 물가가 단기적 방향성을 좌우할텐데 예상보다 물가가 둔화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연준이 9월에 빅컷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며 "금리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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