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일 오후 138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가 보합권에 머무는 가운데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고는 있지만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6%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19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1% 오른 97.75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87.4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코스피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1380원 후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