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마감] 금리 10년 중심 하락...아시아 美금리 상승 여파로 가격 상승폭 축소

  • 입력 2025-09-09 15:5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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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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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9일 장중 하락폭을 확대해 10년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0.8~3.9bp 하락했고 2년물은 2.4%를, 5년물은 2.6%를 밑돌았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유럽금리 하락 속에 고용 부진 여파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크게 늘린데다 내일 지표물 교체에 따른 채권 BM지수 듀레이션 확대 조정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했고 국고 2년은 2.4%를, 5년은 2.6%를 밑돌았다.

이후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 인식 속에 미국 물가 지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며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7bp 내린 2.425%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9bp 하락한 2.81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9bp 하락한 2.75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9.3bp로 축소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6.5bp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은 7틱 오른 107.31에서, 10년은 29틱 상승한 118.6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이 각각 8903계약, 156계약, 1040계약, 498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보험이 각각 1만 5068계약, 30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1만 4127계약, 928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439계약, 7764계약, 2881계약, 3656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후반 상승폭 축소...외인 선물 매수 속 美물가 경계, 아시아 美금리 상승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강세 출발 후 10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오른 107.33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46틱 상승한 118.77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4틱, 22틱 추가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10년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고 5년물은 2.6%를 밑돌았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유럽금리 하락 속에 고용 부진 여파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전일 미 국채 10년 금리는 4.03%대로 지난 4월 이후, 2년 금리는 3.48%대로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장중에는 다음주 국채선물 롤오버를 앞두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내일 일부 지표물 교체에 따른 BM지수 듀레이션 확대 조정에 따른 매수세도 강세를 지지했다.

국채선물이 오후 장에는 10년물 중심 상승세를 유지한 후 장 마감 무력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오른 107.31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9틱 상승한 118.60에서 장을 마쳐 오전장 대비 각각 2틱, 17틱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속 등락했고 3/10년 스프레드는 7거래일 만에 40bp를 밑돌았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졌지만 매수세가 주춤해지며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8900계약 이상, 10년을 1만 412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는 지난 8월 5일 2만 1405계약 이후 최고치였다.

국고채 3년, 10년 금리가 기존의 박스권 하단에 가까워지며 레벨 부담이 다시 커졌다.

장 마감 무렵에는 오늘밤 PPI, 내일 CPI 등 미국 물가지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폭이 확돼되면서 가격 상승폭을 축소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2.15bp 오른 4.06%대에서, 2년 금리는 1.80bp 상승한 3.50%대에서 매매됐다.

전반적으로 미국 고용 부진 이후 물가 데이터와 이에 따른 9월 FOMC의 정책 스탠스 변화 여부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이어졌고 상승폭을 축소해 장을 마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8월 금통위 이후 조정 흐름을 보이며 미국시장과 차별화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저가 매수세와 외국인 선물 매수 등으로 미국 시장 강세 흐름에 동조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물가 결과가 관건이나 9월 미국 금리인하 이후 월말로 갈수록 국내도 10월 금리인하 기대로 강세 모멘텀이 강화되는 흐름이 예상된다"며 "당분간 9월 FOMC 블랙아웃 기간 속 미국 시장 분위기에 연동된 제한적 강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고용 둔화가 물가 지표를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리 급락에도 한국 금리가 버티는 이유는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착시가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 경기가 둔화되는데 한국 경기가 버티기도 쉽지 않아 결국 한국 금리는 미국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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