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9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로 상승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주 들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지난주 후반에는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면서 강세분을 일부 되돌렸다. 앞서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기술주 랠리로 대부분 상승한 영향을 받으면서 소폭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주 초반에는 최근 약세를 지속했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년 대비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금리인하 기대감 위축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8% 오른 11만1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12만4500달러에 육박하면서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0.2% 오른 4309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3.5%, 리플은 2.3% 상승을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