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美금리 하락 반영 속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5-09-09 10:4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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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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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9일 오전장에 강세 출발 후 10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오른 107.32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46틱 상승한 118.77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3틱, 23틱 추가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10년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고 5년물은 2.6%를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3bp 내린 2.42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4.3bp 하락한 2.81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5bp 하락한 2.747%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유럽금리 하락 속에 고용 부진 여파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이 이어졌다.

전일 미 국채 10년 금리는 4.03%대로 지난 4월 이후, 2년 금리는 3.48%대로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장중에는 다음주 국채선물 롤오버를 앞두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은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3710계약 이상 순매수로 돌아섰고, 10년은 순매수 규모를 753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내일 국고채 지표물 교체로 인한 듀레이션 확대 조정 등도 강세를 지지했다.

다만 이번주 미국 물가지표를 앞두고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미국 물가에 대한 경계감보다 고용 부진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지만 물가 지표 결과가 예상 수준 정도로 나온다면 연준이 빅컷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에도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우세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등 해외금리 하락 영향 속에 외국인 선물 매수에 연동된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등 해외금리 하락에 강세로 출발한 상황이나 내일과 모래 나올 미국 물가 데이타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과 마찬가지로 강하게 출발했지만 심리는 약한 모습"이라며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 고용 부진 여파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미국 금리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늘린 영향을 받고 있지만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점차 강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다소의 변동성이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존의 박스권을 이탈시킬 만한 뚜렷한 재료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여전히 레인지 장세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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