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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다소 축소...美고용 충격 반영 속 아시아 美금리 상승, 외인 3선 매도

  • 입력 2025-09-08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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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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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8일 오전장에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7.26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9틱 상승한 118.45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3틱, 6틱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다소 반등 속 10년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고 2년물은 2.4%를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3bp 내린 2.45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5bp 하락한 2.842%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6bp 하락한 2.774%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예상을 대폭 하회한 비농업 고용 부진에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며 크게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고용 부진 충격으로 9월 FOMC에서의 빅컷 가능성 등 연내 연준의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도 강화됐다.

다만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 3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격이 일부 반락하는 등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640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10년은 94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2.40bp 오른 4.09%대에서, 2년 금리는 1.55bp 상승한 3.52%대에서 매매됐다.

일본 이사바 총리가 전일 전격 사임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일본 초장기금리가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일본 국채 30년 금리는 3.24bp 상승한 3.25%에서 매매되며 연중 최고 수준가까이 다시 올랐다.

미국의 고용 부진에도 아직은 경기 침체로 보기 어렵고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 등을 감안할 때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미국과는 차별화된 통화정책 환경으로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해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가 6거래일 만에 다시 40bp를 밑돈 점도 부담이 됐다.

전반적으로 미국 고용 충격을 반영한 강세 흐름 속에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 아시아시장 미국 금리 상승 등으로 일부 반락하는 등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은 미국 고용 충격으로 하락한 미국시장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고채 3년 입찰을 앞둔 데다 아시아에서 미국채 금리가 일부 상승하면서 추가 강세가 제한된 모습"이라며 "추가 모멘텀은 결국 외국인 매매에 좌우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 고용 부진으로 미국 금리가 하락했고 국내시장도 강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전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갈 모멘텀도 약한 상황"이라며 "국고 3년 2.40~2.50%, 국고 10년 2.80~2.90% 레인지에서의 무한반복인듯 싶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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