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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09%대로 뚝…고용냉각에 압박

  • 입력 2025-09-08 07:0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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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09%대로 내려섰다.

예상치를 대폭 밑돈 고용지표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6.9bp(1bp=0.01%p) 낮아진 4.093%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7.6bp 내린 3.522%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8bp 하락한 4.77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5.6bp 낮아진 3.593%에 거래됐다.

노동시장의 급격한 둔화 속에 연준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50bp 인하 확률은 10%, 25bp 확률은 90% 수준이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5.2bp 내린 2.670%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654%로 7.1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금리인하 기대보다 경기둔화 우려에 좀더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43포인트(0.48%) 내린 4만50400.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0.58포인트(0.32%) 하락한 6481.5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31포인트(0.03%) 낮아진 2만1700.39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전월보다 2만2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7만5000명)를 대폭 하회한 결과이다. 직전 두 달 일자리는 당초 집계보다 2만1000명 감소했다. 8월 실업률은 예상대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4.3%로 집계됐다. 이는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5% 하락, 배럴당 61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61달러(2.54%) 급락한 배럴당 61.8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49달러(2.22%) 밀린 65.5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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