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美고용보고서 대기 속 1390원 초반대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509075402508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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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고용보고서 대기 속 1390원 초반대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내린 1393.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2.45원 낮은 139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6% 낮은 98.213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395.3원)보다 소폭 하락한 139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도 혼조세를 보였던 주요 경제지표들을 주목했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고용지표 영향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혼조세를 보인 지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으로, 전월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6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예상치(51)를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3만7000건으로 집계돼 예상치(23만건)를 상회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5만4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6만5000명)를 밑도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 제한적 흐름을 보였다. 미 고용지표들이 잇따라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5일 달러/원은 미국 고용지표 관망 속 증시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며 "통상 미국발 주요 경제지표가 예정된 경우 외국인 자금은 원화 위험자산 포지션을 중립으로 맞추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밤사이 성장주가 랠리를 이어갔음에도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 전환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 약세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 중공업 네고 물량과 1,400원 빅피겨 심리적 부담은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강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외 롱플레이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90원 초중반 중심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