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마감] 3년 이하 국채 금리 상승 전환...국고채 3년 이하 0.2~0.9bp↑, 5년 이상 1.2~2.5bp↓

  • 입력 2025-09-04 15:57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4일 장중 반등해 3년물 이하 구간이 상승 전환했다.

국고채 금리는 3년 이하 구간에서 0.2~0.9bp 상승했고 5년 이상 구간은 1.2~2.5bp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재정 적자 우려로 급등했던 유럽금리가 하락하고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로 하락한 영향을 받아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해 전일 상승폭을 되돌렸다.

다만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데다 해외 재정 불안 우려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장기물이 상승 전환하면서 반등했고 3년 이하 구간은 상승 전환했다.

일본 국채 30년물의 무난한 입찰 결과와 높아진 금리 레벨에 따른 밀리면 사자 분위기로 장후반 금리가 다소 반락했지만 위축된 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2bp 오른 2.47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0bp 하락한 2.88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4bp 하락한 2.798%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40.9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8.3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2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3틱 상승한 118.03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4760계약, 304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6536계약, 40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증권이 각각 1452계약, 144계약, 376계약 순매도했고, 투신, 은행이 각각 145계약, 1921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상승폭 축소, 3년 보합 되돌림...해외금리 하락 되돌림 속 외인 선물 매도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7.21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19틱 상승한 117.99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각각 6틱, 18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속에 일부 반등해 2년물은 소폭 상승 전환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재정 적자 우려로 급등했던 유럽금리의 되돌림과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의 증산 검토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향후 3~6개월 간 기준금리가 여러 차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높아진 금리 레벨과 연내 금리인하 기대로 밀리면 사자 심리도 이어졌다.

다만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고 10년 국채선물 매수세도 주춤해지면서 가격이 일부 반락하는 등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소폭에 그친데다 미국의 관세 관련 법원 판결이나 해외 재정적자 불안감도 이어졌다.

경기 개선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시급성이 떨어지고 한 번의 금리인하는 시장에 반영된 상황이라 투자 심리도 약했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는 장중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20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3틱 상승한 118.03에서 매매되는 등 오전장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반등해 2년물에 이어 3년물도 상승 전환했지만 이후 다소 반락했고 30년물은 다시 2.8%를 밑돌았다.

장중 일본 국채 30년 입찰이 무난하게 진행되면서 일본 국채 금리가 하락해 가격이 일부 반등하기도 했지만 좁은 레인지 등락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해외 재료에 시장 분위기가 수시로 바뀌면서 방향성을 타진하기가 어려웠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려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가격 지지력도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760계약 이상, 10년은 145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전일 미국 구인건수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주말 월간 고용지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예상치대비 발표치 변동성이 높은 ADP나 NFP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 해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높아진 금리 레벨 매력에도 한은의 소극적 금리인하 스탠스와 늘어난 채권 공급 물량에 따른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해외 재정 불안 우려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좀처럼 심리가 회복되지 못했고 10년 국채선물 위주 상승 속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하루하루 오버나잇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추세를 얘기하기가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고용지표는 이미 둔화 쪽으로 분위기가 반영된 상황인 데다 전일 JOLTS가 예상보다 부진하기는 했지만 예상치 대비 발표치 변동성이 꽤 있는 ADP나 NFP가 지금의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해 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는 전일 터치한 금리 고점이 최근 박스권 상단 수준을 지켜진 수준으로 보여 여전히 레인지 장세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