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4 (수)

[코멘트] 증권업, 해외주식 수수료수익 연간 2조원 시대 - 대신證

  • 입력 2025-09-04 08:3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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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증권사 외화예수금 11.4조원, 해외주식 수수료 비중 최대 47%까지

* 키움, 토스, 미래 3파전, 메리츠 최근 거래대금 크게 증가

* 키움증권 업계 최초 일반환전 서비스 출시, 증권사 서비스 영역 확대

■ 증권사 외화예수금 11.4조원, 연일 최고치 경신

증권사 외화예수금이 사상 최대를 경신. 거래대금은 지난 4분기를 정점으로 감소세이나 대기성 자금인 외화예수금은 인출되지 않고 높은 수준이 유지.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형사를 필두로 대부분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특히 미국주식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거래수수료 및 환전수수료 인하, 거래시간 연장 등 편의성이 크게 증진된 영향. 따라서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가운데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 지난 4분기, 올해 1분기, 2개 분기 연속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5,000억원을 상회. 당사 커버리지 5사 기준 전체 BK수수료 가운데 해외수수료 비중은 40.2%까지 상승

■ 거래대금 기준 MS 1위는 역시나 키움증권, 수수료 기준 미래에셋 선두

해외주식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키움증권이 여전히 압도적 1위. 1분기 기준 116조원으로 꾸준히 증가. 2위는 토스증권으로 90조원 기록. 지난 4분기 토스증권이 113조원으로 첫 1위 달성했으나 1분기 키움증권이 재탈환. 메리츠증권은 수퍼 365계좌(거래/환전 수수료 모두 무료) 영향으로 거래대금이 지난 4분기 6.9조원에서 1분기 31.8조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하였음. 수수료수익 기준으로는 오프라인 영업점을 가진 대형사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데, 미래에셋증권이 수수료율에서는 꾸준히 선두. 다만 영업점이 없는 토스증권이 수수료수익 면에서도 2위를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 토스증권은 지난 4분기 수수료 수익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바 있음.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평균 수수료율은 ‘25년 3월말 기준 6.4bp

■ 풍부한 예탁금을 기반으로 일반 외화환전 업무 진출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외화예탁금이 늘어나자 2023년 기획재정부는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하여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라이선스 보유한 증권사에 한하여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일반 환전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줌. 키움, 신한, 삼성, NH, 미래에셋 총 5개 증권사가 인가를 취득하였으며 키움증권이 이 가운데 최초로 외화예탁금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개인 환전서비스를 출시. 영업점이 없기 때문에 동사의 MTS에서 출금 신청하고 국민은행에서 인출하는 구조. 환전 수수료율은 0.5%로 알려짐. 증권사가 외화환전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트래블카드, 해외송금 등 앞으로 서비스영역은 더욱 확대될 전망. 2019년 일평균 1,700억원에 불과했던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25년 7월 3.6조원으로 20배 이상 성장. 거래 수수료 뿐만 아니라 환전 수수료까지 증권사의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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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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