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상보) ‘알리바바 쇼크’ 엔비디아 3.3% 내리자 반도체지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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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3% 급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3.32% 내린 174.18달러로 마감했다.
중국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자체 제작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자체 AI 전용칩을 개발했다. 알리바바 주식 가격은 관련 호재로 이날 뉴욕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12.9% 높은 135.0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3%대 급락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종목 주가는 월간 기준으로 1월 10.6%, 3월 13.2% 하락했지만 지난 5월 24%, 6월 들어 16.8% 상승했다. 7월 들어서도 12.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이후 8월 2.1% 하락하며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연간 기준 134달러에서 174.2달러로 상승해 29.7%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도 3.15% 하락한 5668.93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브로드컴(-3.7%), TSMC(-3.1%), ASML(-2.7%), AMD(-3.5%), 퀄컴(약보합)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들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급락이 시장 전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02포인트(0.20%) 하락한 4만5544.8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1.60포인트(0.64%) 내린 6460.2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9.61포인트(1.15%) 낮아진 2만1455.55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헬스케어주가 0.7%, 필수소비재주는 0.6% 각각 올랐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1.6%, 재량소비재주는 1.1% 각각 내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