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달러/원 전망]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1390원 초반대 시작할 듯

  • 입력 2025-08-28 07:57
  • 김경목 기자
댓글
0
[달러/원 전망]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1390원 초반대 시작할 듯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28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영향으로 새벽종가(1394.2원)와 비슷한 수준인 139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를 대기했다. 이에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미국주식도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프랑스 정국 불안 등으로 유로화가 소폭 약해지자, 달러인덱스는 상승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높아진 98.2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7% 낮아진 1.1635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GfK 소비자신뢰지수 부진과 프랑스 정국 불안이 유로화를 압박했다. 독일 9월 GfK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3.6으로, 전월 -21.7보다 낮아졌다. 예상치는 -21.5 수준이었다.

파운드/달러는 0.15% 오른 1.349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1.9% 올라,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3% 상승한 147.4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하락한 7.151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3%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결과를 앞두고 대기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64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 감소 발표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9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6.30원) 대비 2.95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139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