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상승폭 다소 확대...외인 10선 매수

  • 입력 2025-08-27 13:3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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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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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7일 오후 장에 10년물이 추가로 상승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8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7.42에서 움직임이 제한됐지만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9틱 상승한 118.53으로 오전장 대비 7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도 10년물 중심 하락 속에 추가로 소폭 하락했고 3년물은 2.4%에 근접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0bp 내린 2.407%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4bp 하락한 2.83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5bp 하락한 2.770%에서 매매됐다.

뚜렷한 재료가 미흡한 가운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68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내일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이 우세한 상황이나 이후 총재 멘트가 비둘기일 가능성을 반영하는 흐름도 엿보였다.

구윤철 기재부 장관이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를 앞두고 지출 구조조정을 피력하면서 예산안에 대한 경계가 다소 완화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물가가 안정된 상황에서 금융안정에 더 무게를 둘 수 있다는 최근 총재의 발언 등으로 여전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장중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렸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를 크게 늘려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내일 금통위 앞둔 일부 보험성 매수세에도 크게 강세로 가기에도 레벨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금통위 등 국내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10년 국채선물 중심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10선 매수에 나서며 강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국고 3년 2.40~2.50%, 국고 10년 2.85~2.95%의 레인지에서 여전히 버거워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여건상 10월 인하 한번으로 시장 받아 들이는 분위기"라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내일 금통위에서 동결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10월 인하를 위한 빌드업 과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비시한 스탠스, 비둘기파의 소수의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10월 금통위까지 통화정책 재료는 채권시장 우호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잭슨홀 이후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유효해 단기 트레이딩 기회 정도로 활용은 가능할 것이나 10월 인하 이후 추가 인하의 신중성을 자극할 부동산 기대심리와 내년 예산 확대에 따른 경기개선 및 공급부담도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박스권 하단 테스트가 예상되나 9월 초 미국 재료에 따른 높은 민감도에는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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