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국고10년 금리 3% 상단 열어둔 대응 권고 - 신한證

  • 입력 2025-08-27 10:0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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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국고채 10년물 3% 상단을 열어둔 대응을 권한다"고 밝혔다.

김찬희 연구원은 "4분기 중순까지 신정부 부양책과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등이 경기 회복 기대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금리는 상반기 글로벌 금리와 탈동조화돼 하락 추세를 이어오다가 하반기 동조화되면서 반등했다"면서 "확장적 재정에 따른 수급 부담이 상존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하단에 근접해 단기 인하 사이클 종료 인식이 형성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 각국 장기금리가 높아진 구조적인 요인

김 연구원은 "2020년대 코로나를 거치면서 고금리 시대가 고착화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약 20년 만에 투자사이클이 도래하면서 자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분절화에 따른 국가 간 교역 및 금융거래 비용 상승, 정책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위험 확대에 따른 위험보상 요구 등이 원인"이라며 "향후 3~5년 높아진 레벨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독일, 영국의 단기금리기대경로(펀더멘탈)와 기간프리미엄(펀더멘탈 이외)으로 금리 상승 요인을 분해해보니, 연말까지 펀더멘탈 요인에 의한 하락 여력은 제한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펀더멘탈 외적 요인이 중요한데 공통적으로 4분기 중순까지 불확실성이 잔존해 보수적인 대응을 권고한다"면서 "미국은 상대적으로 금리 인하 여력이 가장 많이 남아있고 국채 수급 부담은 제한되나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잔존한다"고 평가했다.

독일은 이미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 국면으로 수익률 곡선 정상화 압력이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은 인플레와 재정 불확실성이 공존해 단기적인 장기 금리상승 압력이 가장 강하다고 했다.

국가별 선호도는 미국 > 독일 > 영국 순으로 제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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